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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공채에 ‘코딩’ 등장… 어떻게 준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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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0-05-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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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공채에 ‘코딩’ 등장… 어떻게 준비할까
문제해결 사고능력 평가… 공개강좌 통한 대비 필요


입력 2020-04-27 18:25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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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

은행권 공채에 코딩이 등장했다. 시중은행들이 직원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도구로 코딩을 활용하기 시작한 것.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는 인재를 영입하려는 목적에서다. 코딩은 일정한 컴퓨터 언어를 써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은행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올 하반기 5급 공채에 코딩역량평가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디지털 산은’ 완성을 목표로 과감한 투자와 인재 육성을 강조한 이동걸 회장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산은은 전산분야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차 면접 때 코딩능력을 검증한다. 평가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반 기업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일자는 오는 6월 초순이다. 앞서 산은은 지난 17일 지원자 접수를 마감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구체적인 평가 방식은 검토 중”이라며 “필기합격자에 한해 개별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내달 중 디지털·IB(투자은행) 등 전문부문 신입행원을 수시 채용한다. 우리은행은 이 과정에 각 부문별 직무면접을 처음 도입, 지원자 핵심역량을 검증한다. 디지털·IT 부문은 코딩능력을, IB·자금 부문은 시장 이해도와 프라이싱(가격결정)능력을 평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IT업체 등 기업에서 전반적으로 코딩테스트를 늘리는 추세”라며 “업종에 맞는 역량을 사전에 확인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딩테스트는 학부 수준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룰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27일부터 상반기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는 IBK기업은행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룰 줄 아는 인재를 찾고 있다. 디지털 분야 지원자 핵심책무 가운데 ‘응용소프트웨어(SW)엔지니어링’이 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 각 업무에 맞는 소프트웨어 기능에 관한 설계와 구현, 테스트를 수행하는 역할이다.


고려사이버대학교 나홍석 교수(소프트웨어공학과)는 “직장에서 코딩능력을 보는 건 다양한데 개발자를 채용하는 건 전문적인 스킬을 요구하는 것이고 일반직은 문제를 해결할 때 얼마나 논리적, 절차적인 사고로 접근하는 지를 보려는 것”이라며 “문제해결 절차를 명확히 기술하고 구현하도록 훈련시키는 게 코딩교육 주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나 교수는 이어 “간단한 문제를 코딩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게 코딩시험 주된 목적이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은행권 취업 필수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코딩은 초·중·고교에서 의무 교육이 됐다. 이에 따라 과외·학원 등 사교육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다. 대학에서는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학과가 개설되는 추세다. 정부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다. 교육부 산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홈페이지에 접속한 다음 ‘코딩’이라고 검색하면 대학별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난이도는 교양이나 전공과목 수준이다.



송금종 쿠키뉴스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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